♧좋은 장미를 얻으려면
가지를 쳐라.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존 워너메이커
(Jone Wanamaker)가 한껏 사업을 일구어 가던
젊은 시절, 하루는 평소 안면이 있는
고객의 가정을 방문하였다.
집주인은 자신이 정성들여 가꾼 정원으로
워너메이커를 데리고 나가 백장미와 흑장미 등
온갖 장미들을 구경시켜 주었다.
우거진 가지마다 피어난 장미꽃들이 장관을
이루었다.
워너메이커는 마음이 저절로 밝아짐을 느꼈다.
그런데 집주인은 가위를 가져와
그 아까운 장미꽃들을 자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몇 개의 덩굴은 단 한 송이 꽃만을 남겨두고
모두 가지를 쳐버리기도 하는 것이었다.
워너메이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아까운 장미꽃이 매달린 가지를 다 잘라
내다니, 너무도 궁금하여
"아니, 왜 가지를 모조리 칩니까?
아깝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은 가지치기를 하던 일손을
멈추고는 웃으면서 말했다.
"더 튼튼하고 좋은 장미 덩굴을 만들려면
가지를 잘 쳐 내야 합니다.
내가 가지를 쳐서 잃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가지에 훨씬 탐스럽고 예쁜 꽃을
얻게 되지요."
가지를 잘라내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결실을 맺는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워너메이커는 사업구상을 할 때에는
반드시
어떻게 가지치기를 해야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한 후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고 일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하는 사업마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와 미국의 대재벌이 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든 것은 젊은 시절 장미꽃의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를 알려 준 고객 덕분이다.
그 고객으로부터 인생의 길을 여는 가장 큰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장미뿐만 아니라 모든 꽃들은 가지치기를
잘해야 웃 자라지 않고 줄기가 튼튼해지면서
많은 곁가지에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과일도 마찬가지이다.
가지치기를 제때 해야 탐스러운 꽃과 열매가
늘어난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소출이 작을 뿐 아니라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함께하는 "여기에"서 행복 두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