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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된 미래포는 OEM 공구 사업에서 시작해 지난 2012년 자체 브랜드의 공구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10년 이상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제품 볼륨을 키워온 미래포는 이제 절삭 공구, 금형 공구, 측정 공구 등 방대한 기계 공구 제품부터 맞춤형 공구 제작에 이르기까지, 종합 공구 메이커로 성장했다.
#미래포 #최성호 대표 / 사진. 여기에
자체 브랜드 구축
미래포는 머시닝센터나 선반, 밀링 등에 사용하는 금속 가공 공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종합 공구 메이커로, 절삭 공구부터 선반·밀링 공구, 금형 공구, 측정 공구, 초경 공구 및 맞춤형 공구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구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하고 있다.
1999년 창업해 업계 선도기업의 OEM 생산을 시작으로 공구 제조 기술력을 검증받은 미래포는 지난 2012년 본격적으로 자체 브랜드 공구 제작에 돌입했다.
미래포 최성호 대표는 “OEM 생산이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브랜드의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라며 “돌이켜보면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의 이름을 걸고, 모든 걸 책임지고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미래포의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공격적인 R&D로 제품 라인업 확장
최성호 대표는 미래포의 브랜드화에 집중하면서 공격적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현재는 표준 제품뿐만 아니라 표준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타입의 개발품들까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직접 작업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을 개발한 사례도 많다. 예컨대, 작업을 단순화하는 것은 대부분의 오퍼레이터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 같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맞춤 개발 공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포는 공격적인 R&D로 제품 볼륨을 확장해왔다. / 사진. 미래포
미래포의 카탈로그가 계속 두꺼워지는 이유
미래포의 핵심 경쟁력은 소량이라도 다품종의 제품을 개발, 생산할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물량을 가리지 않고 오랫동안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온 경험은 미래포 제품 볼륨이 지금처럼 다양해질 수 있었던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기존의 제품 외에도 매해 고객에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여러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끊임없이 사용자의 니즈를 고민하고, 새롭게 제품을 출시하는 이 같은 노력은 미래포의 카탈로그가 계속 두꺼워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래포 카탈로그 표지 / 사진. 미래포
최성호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에 새롭게 개발한 제품을 추가하다보니 3년마다 카탈로그를 새로 제작하고 있다.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면서 카탈로그도 많이 두꺼워졌다.”라며 “당사 카탈로그를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이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제품의 정보를 한눈에 보고, 미리 구매 계획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같은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카탈로그에 수록한 제품 재고를 대부분 가지고 있다. 그간의 품목별 판매량을 데이터화해 연간 수요를 가늠하고 예측 생산함으로써 고객이 제품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종합 공구 메이커 역할에 집중
미래포는 종합 공구 메이커로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유통보다는 자체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방문 영업이나 판촉 활동 대신 제품 개발과 제조에 인력과 비용을 최대한 투자하는 것이 최성호 대표의 경영방침이다. 간혹 직접 미래포 본사로 문의가 오는 경우에는 제품 카탈로그를 발송해주거나, 온라인 판매 채널만 공유하고 있다.
판매는 온라인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인상적인 부분은 대리점 계약 체결에 있어 별도의 특약점을 두지 않고 모든 파트너들에게 동일한 공급 조건을 제안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최성호 대표는 “특정 대리점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을 선점해 판매하는 방식은 시장 확산에 한계가 있다. 이에 미래포는 도·소매 업체를 가리지 않고 균일하게 대리점가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래포는 풍부한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신속한 납기를 실현한다. / 사진. 여기에
지속 성장 위한 기반 다져
최근 미래포는 생산 설비 및 인력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또 한 번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성호 대표는 “개발 품목이 다양한 만큼 각각의 품질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생산 설비 확충을 단행하면서 인력 측면에서도 젊은 피를 수혈했다.”라며 “그간 미흡했던 디테일한 부분의 품질 등을 더 개선하고, 카탈로그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등 더 향상된 미래포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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