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사랑20 #품위 ♧ 품 위 스페인 격언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란 말이 있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허공으로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생명의 씨앗으로 변한다. 종이에 쓰는 언어가 글이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다. 종이에 쓰는 언어는 찢고 버릴수도 있지만 허공에 쓰는 말은 찢을수도 지울수도 없다. 말은 생명력으로 살아나 바이러스처럼 전달된다. 말의 표현방법에 따라 사람의 품격이 달라진다 품격의 품(品)은 입 구(口)자 셋으로 만들어진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군자의 군(君)에도 '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 구(口)'가 있다. 입을 잘 다스리면 군자가 되지만, 혀를 잘못 다스리면 소인배로 추락하고만다. "생각이 언어를 타락시키지만 언어도 생각을.. 2024. 3. 13. ♧동반자. ♧동반자.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란 질문을 현상 공모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나왔습니다. 근데 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는데 그것은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것" 이었습니다. 뽑힌 이유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가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동반자를 영어로 표현하면 "companion" 인데, 이것은 빵(식사)을 같이 한다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을 제외하고 진정으로 삶을 . 같이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단 1명이라도 있다면 이것이 행복이고 잘 사는 인생이 아닌지요.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함께하는 "여기에"서 행복.. 2023. 12. 14. "벼락부자"의 유래".... "벼락부자"의 유래".... 조실부모하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순둥이는 부모가 남긴 논 서 마지기 문서를 들고 외삼촌 집으로 들어갔다...! 변변치 못한 외삼촌이란 인간은 허구한 날 투전판을 쏘다니더니 금쪽같은 순둥이의 논 서 마지기를 날려버렸다...! 열일곱이 된 순둥이는 외삼촌 집을 나와 오씨네 머슴으로 들어갔다...! 법 없이도 살아갈 착한 순둥이를 모진 세상은 끊임없이 등쳐먹었다...! 머슴으로 죽어라 일을 해서 계약한 3년이 꽉 차자 오씨는 이런저런 핑계로 새경을 반으로 깎아버렸다...! 사람들은 사또에게 고발하라고 했지만 순둥이는 관가로 가다가 발걸음을 돌려 주막집에서 술을 퍼마시고 분을 삭였다...! 반밖에 못 받았지만 그 새경으로 나지막한 둔덕산을 하나 샀다...! 골짜기에 한 칸짜리 초가집을.. 2023. 11. 17. ♧ 행복은 자기가 만드는 셀프 발명품이다. ♧ 행복은 자기가 만드는 셀프 발명품이다.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자기가 만드는 발명품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화점에 가도 행복은 팔지 않는다. 누가 거저주는 사은품도 아니며 어느날 딩동~ 초인종을 울리며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아니다.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제작-생산'해야 하는 인생필수품이다. 그래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두 사람이 있다라고 한다. 무지개를 찾아 멀리 떠난 소년과 파랑새를 찾아 허구한 날 돌아다니는 소녀. 왜일까요? 무지개와 파랑새는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것. 그래서 일찍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우리에게 이런 시를 들려주었다. 너는 왜 자꾸 멀리 가려 하느냐? 보아서 좋은 것은 가까이 있다. 다만 네가 바라볼 줄 만 안다면 행복은 언제나 제 곁에 있는 것! 바로 지금 이 순간.. 2023. 11. 3.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