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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 겸손.

by 여기에산업만물상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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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
      
자기 것을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와
물병은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한 세상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도
삶의 교훈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시인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전자와 물병에서
귀한 작품을 얻었다.

자기 안의 물을
남에게 주기 위해서는
몸을 숙여야 하는
주전자와 물병을 노래한다.

곧 낮은 자세다.
자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

꼿꼿한 자세로는
줄 수 없다는 것.

‘겸손’의 의미를
누구라도 알 수 있게 풀어놓았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4년마다 있는 선거에서
매번 떨어지는 후보가 있었다.

잘 생긴 얼굴에 높은 학력,
언변까지
뛰어난 그였지만,
어쩐 일인지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맛봐야 했다.

어느 날,
그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억울하다며 솔직한 말을 원했다.

그때, 한 친구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자넨 인사를 뒤로 받잖아!”

거만함이
그의 패배 원인이었던 것이다.

잘 생긴 얼굴, 높은 학력,
뛰어난 언변도
겸손만 못했다는 얘기다.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주전자와 물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겠다.

저 하찮아 보이는 물건이
그 어느 교과서나 강의보다도
커다란 가르침을
주고 있지 않은가!


성공한 사람의 달력에는
"오늘(Today)"이라는
단어가 적혀있고

그의 시계에는
"지금(Now)"이라는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내일(Tomorrow) 보다는 오늘(Today)을,

다음(Next) 보다는
여기에(yeogie)을 외치는
멋진 시간 되,세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함께하는 "여기에"서 행복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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