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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목꾼 이야기 ♧ 벌목꾼 이야기 옛날 어느 숲속 벌목장에 벌목꾼이 살았다. 그는 수년동안 매일 한결같이 장작을 팼다. 처음에 그는 장작을 패면서 자신의 몸이 엄청 강하다는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몇 년이 흐르자, 그의 강점이 먹히지 않았다. 오랜 노동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예전만큼 장작을 패기 어려웠다. 이렇게 피곤한 상태에서 그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어느날 기운 없이 앉아 있는데 신참 벌목꾼이 와서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기운이 빠져었는 벌목꾼은 장작패기가 힘들어 새로운 일을 해볼까한다고 대답했다. 신참 벌목꾼은 그간 상황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고는 물었다. '혹시 도끼를 날카롭게 간 적이 있나요?' 지친 벌목꾼은 지금껏 한번도 도끼의 날을 간적없이 방치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는 놀라움에 말문.. 2024. 3. 27.
보조농사꾼 논쟁기질 2024. 3. 26.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 오래전 미국의 보스턴시에 살던 꿈 많던 청년 는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해 이라는 부자를 찾아가 2만 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의 말에 바턴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청년에게는 담보로 내놓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가진 것은 오직 패기와 열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턴은 그 청년의 패기를 한번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에게 투자하는 마음으로 선뜻 무담보로 2만 불의 거금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바턴의 무모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트로사는 사업에 크게 성공했고, 충분한 이자와 함께 부채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10년 후에 세계적인 대공황이 왔을 때 바턴이 운영하던 회.. 2024. 3. 25.
♧인생에 공짜는 없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 우리집은 가난했다. 내가 갓난아이 였을 때는 컨테이너에 산 적도 있다고 한다. 아버지는 두세 가지 돈벌이를 하시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셨다. 학원은 꿈도 꾸지 못했고, 또래 아이들에게는 일상적이었을 게임이나 여행, 놀 거리들을 나는 별로 해 본 기억이 없다.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께서 나를 데리고 다녀야 한다며 소형 중고차 한 대를 구해오셨다. 120만원을 주셨다고 했다. 비가 오면 창문 틈으로 빗물이 줄줄 샜지만 그래도 자가용이 생겼다며 우리 가족은 좋아했다. 하지만 세상은 정말 차가웠다. 주위에서 아버지가 '똥차'를 몰고 다닌다며 손가락질을 했다. - 17세 함부르크 유소년 시절 독일 유소년 구단 시절은 참 힘들게 버텼다. 한국 식당에 갈 돈이 없어서 ..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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