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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옥이 가득하더라도 끝까지 지킬 수 없다. ♧금과 옥이 가득하더라도 끝까지 지킬 수 없다. 물을 그릇에 가득 담아 들고 엎지르지 않으려고 애쓰느니, 처음부터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칼을 갈아 날카롭게 해두어도, 그 상태로 오래 보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할 만큼 많더라도 끝까지 지킬 수 없고, 부귀가 대단해도 교만해져서 스스로 불행을 초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공功을 이루어 이름이 나면, 이룬 자가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리이다. - 노자 (BC 601 ~ ?)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의 철학자 목요일 아침입니다. 함께하는 "여기에"서 행복 두배로 ~~^ 2023. 10. 19.
즐거운 인생길 ♧ 즐거운 인생길 "만나는 사람마다 스승으로 알라" 는 명언을 남긴 인류 최고의 문학자로 꼽히는 독일의 '괴테'(Goethe)를 가리켜서 흔히 "종합적 천재" 라고 일컫습니다. 83년의 긴 생애를 산 그의 인생 경륜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의미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현명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괴테'의 '경구집'(集)에 나오는 "처세와 인생훈"을 다섯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나간 일을 쓸데없이 후회하지 말라. 잊어버려야 할 것은 깨끗이 잊어버려야 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는 잊고 미래를 바라볼 때 그 순간에 행복의 길이 보인다. 2. 될 수 있는한 성을 내지 말라. 분노(怒) 속에서 한 말이나 행동은 반드시 후회를 남긴다. 절대로 .. 2023. 10. 18.
수염가래꽃입니다. 2023. 10. 18.
수구여병 ♧수구여병 프랑스 작가 장자크 상페는 자신의 책 ‘뉴욕 스케치’에서 뉴요커들의 긍정적인 말버릇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빤한 얘기인데도 습관처럼 상대의 말꼬리에 감탄사(!)를 붙이고, 물음표(?)를 달아줍니다. 이는 '내 말에 관심을 갖는다 '는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격려해주는 말 효과를 높입니다. 이를테면, 누가 “이번에 터키를 다녀왔어요.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옆에서 “좋은 곳이죠. 나는 두 번 가봤어요.” 이렇게 말을 받으면 일단 주춤하게 됩니다. 이럴 때 뉴요커들은 자기 경험을 내세우지 않고 “정말요? 어머, 좋았겠다!” “일정은 어땠어요?” 말머리를 계속 상대에게 돌려줍니다. 얼쑤 같은 추임새로 상대를 신나게 해주는, 뉴요커의 말 습관이 좋아 보이는 이유입니..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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